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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8 06:54
주한미군 철수에 가장 민감 한건 사실 일본
 글쓴이 : 강성진
조회 : 509  
70년대 카터가 대선공약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을 했던적이있었는데


발표후 곧바로 미국의회,미군,미국내 안보전문가,유엔군사령관,박정희들이 쌍수들고 반대를함

이런 반대로 당선이후에 해공군은 남겨놓고 2사단만 철수하는걸로 밀고 철수이후 한국에는 군사지원하는걸로 갈려고했는데 카터가 당선이후 일본이 대미 로비질을 시작함.

카터 당선 이후부터 일본에서 주한미군 철수하면 일본의 안보뿐만 아니라 미일동맹도 위험해질수있다하면서 온갖 로비질로 카터의 주한미군 철수를 저지시키기 시작함.

딴에는 다까기 마사오가 반대해서 철수가 안됐다라고 짓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카터 발목은 잡은건 일본이었음.물론 이후 여러 미국내 사정과 국외사정으로 흐지부지됐지만 내가볼적에 일본이 가장 적극적으로 로비질을 한게 맞음.


그럼 왜 일본은 당시 주한미군 철수에 팔짝뛰면서 반대를 했을까



첫번째로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다는것.


지금도 대일적자가 막대하고 한일경제관계를 말할때 가마우지 경제라고들 하는데 일본이 가마우지 빨때를 꼽고 돈을 뽑아먹기 시작한게 대략 다까기 마사오가 대통령 해처먹기 시작하던 60년대 중반부터였음

이때부터 대일적자가 70억불가까이 나기 시작을 했고 한국이 일본의 빨때역활을 하기 시작을 했는데 이렇게 판깔아놓고 쪽쪽 뽑아먹기 시작했는데 주한미군 철수해서 한반도 정세불안해 전쟁이라도 나면 말짱 도루아미타불이 되니 반대를 안할수가없지.


두번째는 한반도에서 단일국가가 생겨날경우 일본이 얻는 이득이 없다는 판단.

평화로 가던 전쟁으로 가던 한반도에 단일국가가 수립될경우 일본에 군사적,경제적으로 경쟁 또는 위협이 될수있다라는 우려가 있었고 이렇게될경우 일본 국익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
일본입장에서는 하나로 합쳐진것보다 둘로 쪼게져 힘이 약한상태로 지속되어있는걸 바래는게 그들에게는 합리적이었겠지...
지금도 그 생각은 일본정치인들에게 절대적임.

세번째는 구소련에 대한 우려

만약 카터가 주한미군 빼고 한반도에 전쟁이 터저 북한주도로 통일이된다면 구소련의 군사력이 한반도를 통해 일본 본토를 직접적으로 위협할수있는 가능성.



네번째는 미소 냉전 최전선이 일본본토가 될수있다는점.

당시 한참 미소간 냉전 체재하에서 한반도가 냉전시대의 최 전방 노릇을 했는데 한반도에 주한미군 빠지면 일본이 미소냉전 최전전이 될수밖에 없다는 우려.
이렇게되면 당시 한참 경제에 올인해 잘나가던 일본은 안보비를 대폭올릴수밖에 없고 미소냉전 내내 떠돌던 핵공격 등등 핵위협에 노출이되니 얻을게 없다 판단한것.
여기다가 미국이 한반도에서 주한미군 빼면 일본국민들은 일본 안보방위를 대리해주던 미국이 일본에서 언제든 나갈수있다라는 안보불신도 생겨날수있으니 주한미군철수를 쌍수들고 반대한것.


다섯번째는  난민문제

주한미군철수후 한반도 전쟁나면 100만이상 난민이 발생해 일본으로 들어올수있다는 우려.

강제징용으로 끌고가 남아있는 조선인들 조차 꼴보기 싫어 관동대지진때 학살했던놈들인데 난민들어오는거 좋아하겠나.

웃기는게 지금도 일본 정가에서는 남북대치시 이 난민문제가 가증 큰 화두중 하나고 아소다로인지 개놈인지 난민 쏴죽여도 되라고 짓거린게 괜히 나온말이아니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