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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4 23:19
울산 성남동 카페 컴포트 (COMPORT) , 태화강을 바라볼 수 있는 ♥ 뷰가 좋은 곳 _ 0730-0813
 글쓴이 : 천준경54
조회 : 57  

울산 성남동 카페 컴포트 (COMPORT) , 태화강을 바라볼 수 있는 ♥ 뷰가 좋은 곳 _

생각보다 구석탱이에 위치하고 있던 성남동 #카페컴포트

예전부터 뷰가 좋은 카페라며 여기저기에서 입소문을 들었지만

이렇게 늦게 가보게 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드디어 가봤다고

12시부터 23시까지 영업이라 하니 참고할 것 !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엘리베이터 내부에 이런 알림메모가 붙어있는데

스티커 메모마냥 마스킹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놓은 것만 봐도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어떤 카페인지 짐작을 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 그 짐작은 아주 딱 ! 들어맞았다.

예쁘기도 해라.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메인도어.

와우 ,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왼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눈앞에 펼쳐지는 #태화강뷰 .

더욱이 유리가 깨끗해서 뷰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창가쪽 자리가 아무래도 제일 핫한지라 항상 이 곳 먼저 자리가 채워지고,

그렇기에 자리가 없다면 안쪽에 자릴 잡을 수 밖에 없네유 -

아주 꺌뀸한 카운터.

기다란 구조로 되어 있는데 비슷한 타 카페에 비해 직원의 공간이 넓어 좋아보였다.

기존 벽들을 인테리어상 부순 것인지 , 원래 가벽이 있었던 자리인지 알 턱이 없으나

모서리 쪽이 부서진 가벽들 또한 빈티지한 분위기에 한몫했다.

저 구석탱이에도 앉아봤고 창가쪽에도 앉아봤는데 예상했던 것과 달리 자리가 불편하진 않았다.

카운터 안쪽 뚫린 공간으로 들어가보니 소파 하나 , 의자 두개 , 작은 테이블 두개,

감성감성 소품들 -

벽쪽 기다란 의자 아래에 환한 조명을 달아두어 더욱 멋스러워 보이는 공간 -

첫날 갔을 때에는 창가쪽 자리가 없어 저 곳에 앉았고

두번째 갔을 때에는 창가쪽에 앉았는데

저 자리도 앉을만했음.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좋아하는 백향과 에이드가 있어서 반가웠다.

마침 한창 백향과 에이드에 빠져있을때라

백향과 에이드 , 그리고 아인슈페너도 주문해보고 수박쥬스도 주문해보고 -

알맹이들 그득하게 넣어주셔서 씹는 맛 즐기는 맛 ♥ 좋았음.

양쪽 부서진 가벽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등이 딱딱해서 조금 불편했던 것 말고는 괜찮았다.

사람들이 앉아있는 저 두 테이블이 제일 편하고 전망 즐기기에도 젤 좋은둡

카운터를 마주보는 곳에는 기다란 테이블이 있었는데

그 뒤로 가벽을 사이에 두고 화장실이 있었으며

테이블 위에는 위와 같이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해 멋스럽게 장식해놓아

음료 셋팅 배경으로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ㅋㅋㅋㅋ

사람 없는 날에 앉아본 곳 .

바로 앞 태화강이 아주 잘 보이쥬?

낮에 봐도 예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