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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15 01:56
중국서 택배로 온 음료
 글쓴이 : dnxmvm
조회 : 7  

10만 원만 낼게요.” 에스더가 말했다. 에스더는 민지의 하숙집에서 석 달간을 같이 생활했다.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하숙집에 낼 돈 10만 원을 냈다. 나머지 하숙비는 민지가 다 냈다. 민지가 에스더를 생각해서 하숙비를 다 받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석 달 후 에스더는 다시 계모가 사는 집으로 돌아갔다. ‘월세를 정부에서 보장해 주면 좋을 텐데. 방법이 없을까?’ 그렇다. 다섯 달 동안은 공짜로 보장해 주고 여섯 달째는 월세를 대출해 주는 제도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조건은 월세는 5만 원에서 40만 원 안에서 구할 때 도움을 받는 것으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방안을 대선에 내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대출금은 취업하고 나서 갚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위주로 회사에 취업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했다. 취업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있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런 사람들도 차상위계층으로 봐야 했다. 월세를 최소 5만 원 수준으로 받아도 되는 제도를 만들어야 했다. 월세를 5만 원도 가능하게 하는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 정부가 어느 정도 지원해 줘야 가능한 제도이지 싶었다. “민지야. 그 제도 어느 정도 실현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노랑돌저귀

너 조심해라“ 뭐를요?하는 표정으로 커피를 가지러 가기 위해 일어나다 멈추고는 어정쩡한 자세로 돌아보며 선배를 쳐다봤다. ”이제 너 밖에 없잖아“ 하고 싱긋 웃으며 일어나더니 카페 pick up table쪽으로 걸어갔다. ”뭐가 저 밖에 없는데요?“하고 쫄쫄쫄 뒤를 따라 가며 아이스 커피를 짚었다. ”종양내과 의사

마음이 그렇지 않아서

엄마는 내가 30살이 되던 해에 돌아가시고.” 최동후가 말했다. “그럼 원래대로면 형이 둘이고

그냥 그 집에서 살게 된 거구요. 아빠는 맞는 거 같아서 그냥 살게 되었는데

모셔다 드리고 가겠다며 선배가 같이 올라탔다. “넌?” “전 반대쪽이라서요. 먼저 가세요. 수고하셨어요”하고 안쓰러운 표정을 지어보이자 “이게 사회생활이란거야” 하며 역시나 사람좋은 웃음지으며 하며 문을 닫았다. 진짜 특이한 선배야 속으로 생각하며 택시가 간 쪽을 쳐다봤다. 택시가 사라질 때쯤 서늘한

검사

그 분야에 대대손손 길이 새겨질 기사며 상이며 다 탈텐데. 쉽게 포기하겠어? 너가 유일한 같은 분야 의사잖아” “설마요” “과장이 왜 그나이에 과장인데

황상..?"그녀는 항의하듯 말했으나 그가 태연히 대꾸했다. "어린애같이 고집스럽게 말을 안들으니 어린애처럼 혼날밖에..그대가 열여섯인 건 알아?짐은 네 오라버니니 상관없어..그대는 내 육촌누이동생이니까..오라버니가 누이좀 야단치는 건..흔한 일이야..태후가 아니더라도 짐이 한번 혼좀 내려고 했다..짐은 그대가 배내옷에 기저귀를차고 있을때부터 보아왔어.강보에 싸여 있을때는 얌전한 줄 알았지...어디 명을 내려 처음부터 황실에 태어난 아기처럼 가르치게해? 태자나 공주를 키우는 것처럼 유모와 훈육을 가르칠 상궁들 수명을 평안궁에 보내 그들을 네곁에 붙여서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한 발자국을 움직이더라도 따르게하면 그대발로 어디 몰래 엉뚱한 데가서 말썽부리지는 않겠지 . 호랑이상궁들이 매한대 안 때리고도 새로생긴 공주아기를 치마폭에 감싸안고 알아서 잘 키울테니..널 강보로 싸안고 다니지는 않는다해도..짐이 맡긴 아기이니 금지옥엽키우듯 얼마나 정성들여 가르치고 키우겠느냐.너는 손하나까닥할 필요없을테니..짐은 이따끔씩 평안궁에 들러 항아같은 미인아기가 잘있나 보러 오면 되고..그래도 말썽을 부리면 오늘같이 혼내주면 되려나... 내 어머니가 아기때부터 오냐오냐하기만하고 누이동생을 잘못가르쳐놨으니.."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황상

나 원래 차갑고 싸가지 없어

사람

말썽꾸러기니.."그가 그녀의 고운 머리결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머리칼에 입맞추었다. "신첩이 출궁했으면 어쩌려고 하셨는데요?정말 벌주실 생각이셨어요?"그녀가 그의 의중을 확인하듯 물었다. "며칠 걷지도 못하게 따끔하게 볼기좀 때려주려고 했었어..그래야 다시 말썽을 못 부릴테니..그대는 짐이 손이 매운 줄 모른는데...이래뵈도.. 명궁이야....지난번엔 별로 혼나지 않은 거야. 하룻저녁도 아프지않았으니까..그대가 감히 황명을 무시한게 한두번이 아니잖아..한번 며칠 고생해봐야 황명이 지엄한 줄알고 그대가 얌전해질건가?." "하지만 지난번에 다시볼기치거나 때리진 않는 다고 하셨잖아요..신첩이 애에요?"그녀가 입을 삐죽이더니 세침하게 말했다.그가 그녀의 불만스런 얼굴을 보고 빙긋 웃었다. "농이었다.그대는 병약한데다 좀 있으면 어미가 되어야하는데 짐이 어떻게 그대를 다치게 하겠느냐? 현아가 어린애도 아닌데 짐은 다시 네볼기를 치고싶진않다.조비연같이 ..가뜩이나 말랐는데.......정말 병나면 어쩌려고..네가 우는 것도 싫고..짐은 달래는 법이 서툰거 알잖아 ..하지만 그대는 이런 예복을 싫어하니까...이번에 몰래 출궁하거나 말썽부리면 매일같이 대례복을 입히라고 할 생각이었다.현아가 얌전해지는데는 도움이 될지도 몰라.그런데 평생 그렇게 살면 큰일이잖아..입궁초에 태후에게 혼났을 때처럼 문밖에 한번 나서다가 넘어지기 일쑤고..앉도 서고 못하고..소피한번 보러가는것도 힘들테니...이젠 황명이 무서운 줄은 아는 거냐?"그녀는 순간 이마부터 목덜미까지 얼굴을 붉혔다. 그는 다시 소리내어 웃었다. "황후가 되면 그런 법도에도 익숙해져야 하는데 잘 할 수 있겠어?이 옷이 황후의 대례복인 건 아느냐?"그가 진지하게 물었다. "잘 모르겠어요..힐끔거리며 엿보는 비구니들때문에 좀 곤혹스러웠어요." "훗날 황후책봉전에 사찰에서 예불하는 의식은 이걸로 끝낸셈치면되겠어."그가 대수롭지않은 듯 대꾸했다. "정말 황후를 폐하실 생각이세요?"그녀가 다소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황상께서 그러다가 난처한 일에 직면하시는 거 아닌가요? 아직 국구가 죽은 것도 아니고 조정에 추종세력이 없지는 않은데.." "당장은 아니더라도..천천히 하면 돼..황후는 그대같이 애민정신이 전혀없어..걱정마라..궁중법도를 고쳐 예복이나 양식을 바꾸면 되니까..자

저 혼나는 거에요?”하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말을 하죠

내 환자가 아니길. ’ 간절한 마음으로 뛰어갔고